이번 여행지는 라오스입니다.
저도 처음 가보는 나라이고, 이번에는 무려 2주 휴가를 내어 긴 여정을 계획했어요.
"북부도, 남부도… 로컬 감성도 다 느껴보고 싶었다."
✈ 인천공항에서 라오스로 출발
출발 전 짬뽕밥 한 그릇으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감성 쇼핑도 하나 하고, 여유롭게 체크인까지 마쳤습니다.
- 왕복 항공권: 41만 원
- 항공 소요 시간: 약 5시간 50분
- 도착지: 비엔티안(Vientiane), 라오스 수도
✨ “2주라는 시간, 오직 나만의 여행을 위한 선물처럼 느껴졌다.”
🌙 비엔티안 도착 첫날 밤
- 현지 유심칩: 약 9,000원
- 택시 앱: LOCA / InDrive 추천
- 도착 시간: 밤 11시경
도착 직후 도미토리 체크인.
처음이라 살짝 불안했지만, 주인도 친절하고 안전해서 마음이 놓였어요.
(물론 약간의 화장실 충격은 있었지만요...😂)
🍜 아침을 여는 한 그릇 – 도가이 국수
다음날 아침엔 현지인도 자주 찾는 국수 맛집 "도가이" 방문.
- 가격: 약 2,000원
- 메뉴: 도가니 국수, 숙주 듬뿍, 뽀얀 국물
- 분위기: 평화로운 골목, 강아지와 고양이, 현지인 웃음소리
"진짜 국물 맛이… 대박. 서울에선 도가니탕이 몇 만 원인데 여긴 천 원대라니!"
🚌 방비엥(Vang Vieng)으로 이동
라오스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액티비티 도시, 방비엥으로 이동합니다.
버스는 도착이 조금 늦어져서 살짝 당황했지만, 30분 자유시간 동안 망고주스 한 잔으로 여유를 찾았어요.
- 망고주스: 1,000원대
- 버스비: 12,000킵 내외
- 소요 시간: 약 3시간 반
- 도착 후 숙소: 2박에 약 6만 원
🥪 방비엥의 명물, 샌드위치 거리
숙소 체크인 후, 샌드위치 거리 방문.
'존맛탱' 이모들의 손길로 만든 샌드위치 하나에 계란, 햄, 베이컨, 야채 푸짐.
- 가격: 약 1,500원
- 맛: ★★★★★
“그냥 샌드위치일 뿐인데 왜 이렇게 맛있어? 여행 중 먹은 음식 중 TOP3!”
🚤 롱테일보트 체험
느긋한 강바람, 푸른 산과 물이 어우러진 풍경.
12,000킵을 주고 탄 롱테일보트는 말 그대로 "라오스의 맛".
"바람에 실려 흘러가는 이 느낌… 이래서 방비엥을 다들 찾는구나."
💧 블루라군 탐험기 – #3 시크릿 라군
다음 날은 방비엥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블루라군3(시크릿 라군)**에 다녀왔어요.
- 투어 비용: 한인 여행사 통해 약 32,000원
- 접근성: 비포장도로 많음, 툭툭/버기카 추천
- 물놀이 후 식사: 한국 라면 + 김치 = 완벽
“물 맑고, 사람 적고, 진짜 힐링. 여긴 진짜 오길 잘했다.”
🍜 방비엥의 또 다른 맛 – 카오삐약
현지식 닭칼국수 같은 카오삐약도 꼭 드셔보세요.
맑은 국물에 찰진 면발, 그리고 김치까지!
- 위치: 남폰 식당 (Nam Phon)
- 가격: 약 2,000원
- 맛: "라오스판 엄마의 집밥"
💆♀️ 하루 마무리는 마사지로
마지막은 스마일 마사지에서 하루의 피로를 녹였습니다.
- 1시간 전신 마사지: 약 5,000원
- 후기: "진짜 제대로 한다… 시원함 그 자체!"
🎒 마무리 한 줄 후기
"라오스는 계획 없이 와도 괜찮은 나라예요.
따뜻한 사람들, 착한 물가, 그리고 나만의 속도로 걸을 수 있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