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70만 원 특가 항공권으로 무작정 떠난 뉴욕! 여행자의 감각적인 나홀로 여행기는 호스텔의 진솔함과 뉴욕의 아침 공기, 1달러 피자까지 낱낱이 담겨 있다. 처음 보는 사람들과의 대화, 새벽 베이글 맛집, 센트럴파크 산책까지… 도시의 리듬에 스며드는 매력적인 기록이다.
✨ 뉴욕의 첫인상, 비행기부터 베이글까지
이번 뉴욕 여행은 에어프레미아의 특가 항공권으로 시작되었다. 왕복 70만 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쾌적한 좌석과 비빔밥 기내식까지 제공되는 가성비 비행이었다. USB 포트와 이어폰 제공, 머리를 고정해주는 좌석 디자인 등 장거리 비행에 적합한 서비스도 돋보였다.
뉴욕에 도착한 첫날, 숙소는 맨해튼에 위치한 크라운 호스텔. 호스텔치고는 1박에 10만 원이 넘는 비교적 고급 시설을 갖췄다.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안심되는 분위기. 하지만, 시차 적응은 여전히 어려웠다. 새벽 5시에 깨어난 유튜버는 로컬 베이글 가게를 찾아 나선다.
이른 시간에 열린 뉴욕의 베이글 가게에서 그는 연어, 블루베리 크림치즈, 토마토, 어니언 등을 듬뿍 담은 베이글을 주문한다. 20달러라는 가격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그 크기와 맛은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그의 표현대로라면 "이거 하나로도 한 끼 완전 가능."
📷 혼자여서 더 특별한 뉴욕의 아침
이른 아침에 향한 곳은 뉴욕의 명소 덤보(DUMBO). 보통 사람들로 붐비는 이곳도, 오전 7시~8시 사이에는 고요하게 사진을 찍기 좋은 시간대였다. 로컬들이 산책하거나 운동하는 모습을 보며 "강아지들이 진짜 행복해 보인다"고 표현한 모습에서 뉴욕의 일상적인 매력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브루클린 브릿지를 건너며 느낀 자유, 타임스퀘어에서 먹은 1달러 피자, 그리고 마주한 브로드웨이의 화려한 간판들은 여행 첫날의 감정을 절정으로 이끈다. 특히 15초에 40달러로 가능한 타임스퀘어 광고판 이야기는 현실적인 정보로도 유익하다.
또한 맥도날드 2층에서 타임스퀘어를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는 그의 “최애 명당자리”로 추천되었다. 뉴욕의 바쁜 흐름 속에서 잠시 앉아 숨을 돌리기에 딱 좋은 장소였다.
💬 도시 속에서 삶과 연결되는 순간들
다음 날, 여행자는 새벽 6시에 다시 일어나 월스트리트의 황소상을 찾는다. 아침에 가면 줄 없이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황소상 앞에서 부자되기를 기원하며, 그는 이어 뉴욕 증권거래소와 용감한 소녀상도 함께 방문한다.
그는 미국 주식 투자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ETF를 중심으로 한 장기 투자를 추천한다. 단순한 여행 유튜버를 넘어 투자자로서의 진정성과 공감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또 다른 베이글 맛집 리버티 베이글에서 먹은 매콤한 갈릭 베이글과 스리라차 크림치즈는 “한국인 입맛에 완벽히 저격”당한 메뉴로 극찬한다. 단 5.55달러에 즐길 수 있는 그 맛은 뉴욕의 아침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마지막으로 센트럴파크의 겨울 끝자락 풍경. 러닝을 하려다 결국 산책으로 마무리한 그는 초록 잔디와 넓은 공원을 바라보며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이 조화가 너무 좋다”고 이야기한다.
🧭 여행자에게 던지는 한 마디
“혼자라서 두렵기도 했지만, 그래서 더 자유롭고 특별했다.”
이 여행기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여행자 자신이 공간에 스며드는 감정을 기록한 일기장 같았다. 긴 시차 적응, 예상 못한 대화, 초라한 피자 한 조각까지… 그 모든 순간이 도시의 결에 맞닿으며 ‘여행다운 여행’을 완성해간다.
📌 관련 정보 요약
- ✈️ 항공사: 에어프레미아 (왕복 70만 원)
- 🏨 숙소: 크라운 호스텔 (1박 약 10만 원)
- 🍽️ 추천 맛집:
- 브로드노시 베이글 (연어 + 블루베리 치즈)
- 리버티 베이글 (갈릭 + 스리라차 베이글)
- 1달러 피자 스팟 (타임스퀘어 근처)
- 📸 포토 스팟: 덤보, 브루클린 브릿지, 월스트리트 황소상, 용감한 소녀상, 센트럴파크
- 💡 여행팁: 시차 적응은 어렵지만, 새벽 여행 루트로 명소를 독점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