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탑 수영장, 씨뷰, 넓은 객실과 친절한 서비스까지. 스리랑카에서 단돈 9만 원에 경험할 수 있는 고급 호텔의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한 달간의 여행을 마무리하며 선택한 최고의 쉼터. 현실적이고도 낭만 가득한 스리랑카 호텔 투숙 기를 지금 확인해 보세요.
1. 루프탑 수영장과 씨뷰, 설레는 입성
스리랑카 여행의 마지막 3일을 여유롭게 보내기 위해 유튜버는 특별한 숙소를 선택합니다. 바로 씨뷰가 펼쳐지는 루프탑 수영장이 있는 5성급 호텔. 예약 가격은 약 75달러, 한화로 약 9만 원 정도라는 점에서 더욱 놀랍습니다. 가격 대비 환상적인 조건을 갖춘 이 호텔은 체크인 순간부터 감탄을 자아냅니다.
첫인상은 살짝 지체된 체크인 과정이었지만, 넓은 로비와 품격 있는 응대 덕분에 기다림조차 여행의 일부처럼 느껴집니다. 객실 문을 열자마자 펼쳐지는 오션뷰는 단숨에 피로를 잊게 만들죠. 침대 옆에는 간이 소파와 테이블이 있어 여유롭게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객실 내에는 커피포트, 무료 티백, 생수는 물론 간단한 스낵과 미니 냉장고까지 준비되어 있어 세심한 배려가 느껴집니다. 침대도 푹신하고 청결하며, 샤워 공간은 따로 구획되어 있어 넓고 쾌적합니다. 유튜버는 “이 정도면 진짜 신혼여행 와도 괜찮을 수준”이라며 높은 만족도를 표현합니다.
하루 종일 힘든 일정 속에 편집과 촬영을 병행해 온 여행자는, 오늘만큼은 오롯이 휴식을 누릴 작정입니다. 책을 읽거나 루프탑에서 시간을 보내며, "진짜 나를 위한 시간"을 만들어 가는 이 장면은 많은 여행자들에게도 큰 울림을 줍니다.
2. 호텔 속 작은 일상, 그리고 맛있는 고민
호텔에 머무는 동안 유튜버는 '사소한 고급스러움'에서 오는 즐거움을 하나하나 발견합니다. 로비에는 다양한 쇼핑몰과 기념품 숍이 함께 있어 심심할 틈이 없으며, 곳곳에 예술적인 장식들이 공간을 더욱 고급스럽게 만들어줍니다.
방 안에서도 혼자만의 시간을 최대한 만끽하기 위해 그는 다양한 시도를 해봅니다. 침대에 누워 바다를 바라보거나, 잠깐씩 TV를 켜 놓은 채 커피를 마시며 멍 때리는 소소한 시간들이 여행 후반부의 힐링을 완성해 줍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한 건 ‘먹거리’죠. 룸서비스 메뉴판을 들여다보며 파스타, 프라운, 치킨 등의 고급 메뉴들 사이에서 고민이 이어집니다. 유튜버는 결국 크리미 한 까르보나라를 선택하고, 음식이 도착하자마자 특유의 리액션으로 “이 냄새, 장난 아니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습니다.
그는 비싸서 평소에 꺼리던 고급 호텔식 메뉴를 이곳에서 마음껏 먹으며, “이래서 돈을 벌어야 하나 봐요”라는 한 마디로 여행의 마무리를 우아하게 정리합니다. 그리고 잠시 후 그는 해가 질 무렵 루프탑 수영장을 찾아갑니다. 고요한 물결 위로 비치는 석양, 그리고 간간이 들리는 새소리. 이 모든 것이 완벽한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다가옵니다.
3. 아침 뷔페와 여행의 마지막 인사
다음날 아침, 유튜버는 호텔 조식을 이용합니다. 다양한 과일과 따뜻한 핫푸드가 준비된 뷔페는 ‘양보단 질’에 초점을 맞춘 느낌입니다. 스리랑카 특유의 카레, 간단한 오믈렛, 크루아상과 커피까지 조합이 나쁘지 않습니다.
여유롭게 아침을 먹은 후, 여행자는 체크아웃 전 마지막으로 테라스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여행을 되돌아봅니다. 스리랑카에서 보낸 시간들, 만난 사람들, 그리고 이 호텔에서의 마지막 밤까지. 모든 순간이 소중하게 스며들며 영상은 잔잔하게 마무리됩니다.
영상 말미에는 밤비행기로 한국으로 돌아가는 장면이 담깁니다. 출국 전 PCR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는 사실에 한결 안도하는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그는 “사람 때문에 나라에 대한 인상이 달라진다”며, 이번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따뜻한 교류가 스리랑카를 더욱 특별한 기억으로 남기게 만들었다고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루프탑 수영장, 씨뷰 객실, 고급 룸서비스까지, 이 모든 걸 단 9만 원에 즐겼다는 건 말 그대로 ‘미친 가성비’다”라는 말을 남기며, 영상은 마무리됩니다. 그리고 다음 여행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