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마, 은행 이자로 살아간다
‘조세피난처’로 악명 높은 바하마에 직접 발을 들인 여행자가 현지 분위기, 생활 수준, 은행 시스템까지 낱낱이 체험해봤다. 검은돈의 중심지로 불리는 이 나라에서 실제로 부자들은 어떻게 돈을 숨기고 있는지, 바하마 시민들의 삶은 어떤지 생생히 전달된다.바하마, 조세피난처의 실체를 파헤치다바하마는 종종 ‘전 세계 비자금의 70%가 숨겨진 곳’이라는 무시무시한 타이틀로 불린다. 실제로 이 나라는 조세피난처로 유명하며, 외국 기업들이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하는 장소로 자주 언급된다. 영상 속 여행자는 이곳에 직접 발을 디디며 바하마가 단지 ‘검은 돈의 섬’인지, 아니면 그 너머의 이야기가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했다. 미국에서 바하마로 입국하는 과정부터 이미 수상하다. 출국 심사도, 입국 심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