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 절벽 세븐 시스터즈를 향해 걷다, 영국

영국 시골마을을 100km 넘게 걸으며 구석구석을 누비는 도보 여행기. 해안 절벽 세븐 시스터즈를 향해 걷다 만난 깜짝 놀랄 한식당과 영국의 시골 정취, 그리고 따뜻한 사람들. 걷기 좋아하는 사람에게 딱 맞는 영국 트레킹 코스와 맛있는 한국식 삼겹살 이야기까지. 느린 여행 속 깊은 감동을 만나보세요.🚶‍♂️ 세븐 시스터즈를 향한 100km 도보 여정의 시작흐리고 꾸리꾸리한 날씨, 전형적인 영국 시골의 분위기 속에서 여행은 시작됐다. 이번 도보 여행의 목적지는 영국 남부에 위치한 해안 절벽 ‘세븐 시스터즈’. 런던에서부터 약 100km 거리의 이 절경을 향해 트레킹을 결심한 여행자는 현재 70km를 걸어 도착한 어크필드라는 작은 시골마을에서 마지막 구간을 앞두고 있다. 이 여행의 매력은 단순히 도착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