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의 최고급 호텔 | 아프리카 브룬디
평균 월급이 1만 원인 나라, 브룬디. 그곳에서 머무른 최고급 호텔의 현실은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온수가 나오는 것만으로도 ‘럭셔리’로 평가되는 현실, 극단적인 빈곤 속에서 번쩍이는 고급 시설의 아이러니. 가난과 호화가 공존하는 브룬디의 오늘을 깊이 있게 들여다봤습니다.하루 1만 원 벌이, 그리고 12만 원짜리 호텔의 기이한 풍경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로 꼽히는 아프리카의 작은 내륙국 브룬디. 이곳에서의 일상은 우리가 상상하는 ‘가난’이라는 단어보다 훨씬 더 깊고 무겁다. 한 달 동안 땀 흘려 일해도 겨우 만 원 남짓 벌 수 있는 나라. 그들에게 외식은 평생 한 번도 하지 못하는 일이며,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집에서 매일 같은 콩만을 삶아 먹는 것이 일상이다. 그러나 그런 나라에도 분명히 ..